최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을 허용한 것을 두고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백신 부작용에 대해 불안함이 있는 국민들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백신

교차접종

교차접종의 긍정적인 시선

교차접종의 부정적인 시선


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아스트라제나카는 스웨덴 산하의 영국-스웨덴 제약회사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전신인 아스트라AB는 스웨덴 기업가문인 발렌베리 가문 산하 기업이고,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화학회사는 제약, 농화학, 특수화학 부문을 분할하여 제네카를 세웠습니다. 1999년 아스트라AB와 제네카가 합병하게 되어 아스트라제네카가 결성된것이죠.

아스트라제네카가 그 유명한 살균소독제 클로르헥시딘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위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백신판매로 이익을 추구하지않는다는 조건하에 개발하게된 것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요. 재조합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유효성분으로 삼고있습니다.

즉,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것인데요.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란 항원 유전자를 인체해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 항원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입니다.

먼저 코로나 원인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종류의 무해한 바이러스 벡터를 인체의 세포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그 세포의 기관을 이용하여 코로나 원인 바이러스의 무해한 부분을 생산하게 합니다. 이  부분은 스파이크 단백질로 알려져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입니다.

그 다음,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표 표면에 있는 항원이 실제 몸에 침입하게 되면, 인체 면역시스템은 이 단백질을 없애기위해 항체를 생산하고 다른 면역 세포들을 활성화하게 되는 것이죠.

RNA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에 안정적인 특징이 있으나 살아있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생백신(4도)에 준하는 콜드체인이 필요합니다.

 

주개발자인 옥스퍼드 대학교는 세계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선 이에 맞서 싸우는 무기로 이윤을 추구해선 안된다는 이념을 수백년간 고수해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임상시험 단계에선 mRNA 백신보다 감염 예방률이 낮게 평가되었으나, 실제 접종 데이터에선 화이자와 유증상 예방률 차이가 없었습니다.

(화이자90%vs 아스트라제네카 89%)

 

하지만, 혈전증과 관련된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있는데요. 2021년 4월 희귀 혈전 중 하나인 뇌정맥동 혈전증 발생률이 타 백신보다 훨씬 높아 크게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는 효과적인 게임 체인저로서의 위상은 당초 예상과 달리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다만 혈전 위험을 고려하더라도, 특히 30대 혹은 50대의 특정 연령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접종 연령을 제한하거나 전면 제한한 일부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있습니다.

2. 화이자 백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에서 공동 개발한 백신입니다. 최초로 일반인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접종된 mRNA백신으로 a1,b1,b2,c2 총4종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mRNA백신

항원 유전자의 설계도라고 불릴 수 있는 정보를 가진 RNA형태로 주사로 주입하여,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보관할시 효력 유효기간은 영하 70도에서 최대 6개월 영하20도에서 2주 해동 후 2-8도에서 5일입니다.

개발 당신 백신의 정신명칭은 바이오엔테크에서 붙인 BNT162b2였으나 상용화 이후 제품명인 코미나티주(Comirnaty Inj.)라고 불립니다. 백신의 성분명인 '토지나메란'이란 명칭도 쓰이지만 대개 화이자 백신이라고 통용됩니다.

 

영국 의약품규제당국은 과거 백신 등 약품이나 음식물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던 사람은 접종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미국 FDA는 2020년 12월 접종기침을 개정해 과거 알레르기를 겪었던 사람들에게 접종받지 말라는 경고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은 알러지 환자도 접종해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3. 교차 접종

전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방역 당국도 이와 같은 견구를 계획 중인데요.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4-500명 정도를 대상으로 교차 접종 연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고 국제적 동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좀 더 의학적 근거가 마련되면 국내서도 전문가나 위원회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교차 접종 긍정적인 시선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무섭게 번지고있는 시점에 전세계에서 교차 접종과 부스터 샷을 검토중이라는 발표가 들리는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카를로스3세 보건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후 2차 화이자를 맞은 그룹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대조군보다 30배에서 40배 높은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같은 의견을 보내왔는데요. 자를란트 소재 홈부르크 대학병원이 각 연령층의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 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약한 뒤 2회차에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은 두차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에 비해 2주 뒤 항체가 최대 10배 가량 더 형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내 교차접종실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3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라이프에릭 잔더 연구팀은 아스트라 제네카 화이자 교차접종에서 두차례 화이자 접종을 받은 사람과 교차접종을 한 사람 사이의 효능차이나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5. 교차 접종 부정적인 시선

최근 바른의료연구소에서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교차 접종을 허용한 것을 두고 안정성이 확보되지않은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23일 바른의료연구소는 코로나19백신 교차접종 허용은 백신 수급 실패를 덮고 국민을 희생시키는 꼼수대책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현재 교차 접종은 국제적 표준이 아니고 아직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받지 못했다며, 현재 개발된 백신은 대부분 서로 기전이 상이해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며 다른 나라에서 교차 접종을 허용한 것은 어디까지나 부족한 백신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 미접종자 백신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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