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완경이라고 하죠. 완경이 되면 정말 생활이 바뀌어집니다.

등줄기가 뜨거워질만큼 땀이나고, 또 가슴쪽에도 땀이 나서 잠을 뒤척이기 마련이죠.

기분은 제멋대로이고, 화가 났다가 짜증이났다가 괜시리 슬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살은 빠지지도 않고 오히려 찌는것같은 기분이 들던 찰나,

체중계앞에 서니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닙니다. 관리에 소홀해서도 아니죠.

평소대로 생활을 해도 완경이 되면 1년에 0.68kg은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이 줄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복부에 지방이 자리잡게 되죠.

 

완경후 살이 찌는것이 문제인 이유는 당뇨병, 심장병, 암과 같은 질병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고,

안면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유산소운동으로만 그치지말고 근력운동을 같이 할 것.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은 더이상 말하지않아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게다가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쉽게 하기 좋은 운동인데요.

여기서 알아야할것이 30분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한다면, 

안타깝게도 당신은 지방을 태우는 운동을 시작도 못한 것입니다.

연속적인 30분이상의 운동부터 지방은 타기 시작합니다.

30분 미만의 운동을 하면 그냥 건강해진 체격밖에 유지를 못하는 것이지요.

 

30분이상의 운동부터 자신의 지방을 태운다 생각하시고,

맨손운동 등의 근력운동부터 시작하세요.

가벼운 아령운동도 좋고, 플랭크나, 스쿼트도 하루에 15분정도 투자하시면서 병행한다면

 

체중감량에 분명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대중적인 수치를 추천한다면,

1주일에 두번 정도 150분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수면문제, 기분 전환, 갱년기 부작용해결에도 도움이 될것이기 때문이죠.

 

2. 식습관에 예민해져볼 것

 

야식은 하지않도록 노력해보세요.

전문가들은 낮동안 충분한 식사를 하지않고 저녁을 먹으면서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흔한일이고 이것은 체중 조절에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합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변화는 좋지않아요

요즈음 유행하는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이고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인데요.

감량만 따지고 본다면, 어차피 총 칼로리양만이 감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을 급격하게 줄이되 섬유질이 많은 채소는 포만감과 다른 양분의 흡수를 막아주니 꼭 섭취해주도록합니다.

 

대신 쿠키나 과자 아이스크림과 같은 저 영양 탄수화물 식품은 줄여야겠죠?

 

그리고 저탄고지식단보다는 탄수화물을 10%정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아무래도 완경이 시작되면 근육도 줄어들기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늘려가면서 근육을 늘리는데 힘쓰는것이 감량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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