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때부터 비염을 달고 살았던 제가 비염을 관리하는 방법과 추천하는 약국표 비염약과 자세를 알려드리려고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으로 간절기로 더욱더 꽉 막힌 비염으로 고통받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염

비염때문에 코가 꽉막히고 잠에서 깨어나 새벽 4-5시까지 잠을 못잘정도로 고생을 많이 해왔는데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의 관리아래 천일염으로 콧속 세척을 하곤했었으나, 나이를 먹을수록 콧속 세척으로는 어림없을 정도로

점차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비중격수술을 권하셨는데요. 사실 진료실앞에 비염과 함께 미용 코 수술을 함께 할 수 있다고해서

굉장히 구미가 당겼었으나, 저와 같이 비염이 심한 사촌오빠가 수술을 했음에도불구하고 1년정도지나자 다시 똑같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수술은 하지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이 듣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그다지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비염약을 거의 다 복용해보고 저와 맞는 약을 먹고 거의 일반인같은 두 콧구멍으로 숨을 쉴수있게 되었습니다.

 

비염약 추천

3위

코메키나, 클라리틴

상대적으로 덜 졸린 성분이긴 하나, 효과는 두 콧구멍의 붓기만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었고 뻥 뚫리는 경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단점

효과는 반정도 뚫어주는 느낌이라는 점

2위

지르텍

생각보다 지르텍이 굉장히 효과가 좋았어요. 알러지성 비염은 항히스타민제성분이 필수불가결인데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기때문에 1세대보다 덜 졸린 비염약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장점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기때문에 덜 졸려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

하루 한번만 복용하는 약이고, 작용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덜 졸린 비염약으로 알려져있으나, 가끔 졸린 현상을 겪는 분들이 있다고해요.

그리고 졸음,구역, 구강건조 , 시야흐림, 소변보기힘든 증상인 뇨저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분은 세티리진인데 안전한 약물이긴하지만 신장기능이나 간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상담을 통해 복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위

속코정

성분은 프리프롤리딘염산염수화물, 수도에페드린염산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장점

제가 특히 이 조합이 잘 받아서 그런지 코가 바로 뚫립니다. 처음 복용했을때 바로 콧구멍이 뚫리면서 숨을 쉬니까 시렵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어요.  저같은 경우에 강아지도 많고, 고양이도 많이 키우다보니 콧속이 항상 꽉 부어있고, 숨을 못쉬어서 새벽 4-5시까지 잠을 못자는데 이 약을 복용하면 코의 붓기는 가라앉고 엄청난 콧물의 양이 1/5정도로 줄어드는 느낌을 받아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콧물까지 잡히지만 컨디션에 따라 콧속만 뚫리고 콧물이 찔끔나는 정도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두 콧구멍으로 숨쉴수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단점

약국에서 파는 경우를 많이 못봤음. 저의 경우는 약국에서 매번 10통이나 20통정도 사가기때문에 약사님이 구입해주심.

한통에 3000원인데 대량으로 살경우 2500원으로 살수있다는 장점이 있으면 뭐해... 잘 안파는 걸

그리고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어서그런지 BBB통과를 흡수가 엄청 잘되는지 처음 먹으면 엄청 졸린데, 익숙해지면

약간 나른한정도로 변하게됨.


비염에 좋은 영양제

항상 비염을 달고 살기때문에 친구가 안국건강에서 나온 코박사 알지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코박사 광고영상을 보면 굉장히 비염인을 농락하고, 웃김 부들부들) 

코박사 알지는 구아바잎 추출물등 아연,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영양제로 효과를 보는 비염인들의 간증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저한테는 효과가 없어서 그냥 구아바잎, 아연, 감마리놀렌산을 섭취하기 위해 먹고있습니다.

1통정도 사서 복용하시고 관찰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효과 있는 분들 정말 부럽다.

비염인의 생활

  • 비염인은 약을 꼭 미리미리 사놓도록합니다. 

한동안 다른지역에서 살일이 있었는데 친한 약사님이 없어서 안맞는 약들만 먹고 슬펐어요.

  • 비염약을 복용하면 꼭 겪게 되는 입마름 현상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보충, 가습기 필수
  • 알러지원을 최대한 멀리할수있는 환경 조성

알레르기성 비염인인 저에게 대학병원 교수가 처음 한말은 왜 그렇게 동물을 많이 키우냐고 (사실 짐승이라고 했음) 동물들 없어야 되는 질환이라고 그랬는데, 고양이 강아지 있어도 비염인들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위해

그때부터 온갖 약들 섭렵했음. 그런데 맞는 약들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털들을 꼭 청소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돌돌이, 침구청소기를 침대 옆에 놓고 아침 기상과 저녁 취침에 한번씩 돌리고 자는데 훨씬 나아요.

그리고 퓨리나에서 고양이 사료는 집사에게 알러지를 완화해주는 사료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한번 먹여보려고합니다.


비염인에게 좋은 자세와 지압법

비염인에게 좋은 지압법은 광대밑쪽을 엄지로 눌러주면 뚫린다고했는데, 얼굴을 뚫을 정도로 지압해보았지만

1도 뚫리지않았습니다.

저의 경우, 코가 너무 막히면 막힌 코쪽을 위로 가게끔 옆으로 누워있어요. 그러면 한 1-2분뒤에 뚫립니다.

그러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바로 옆코로 넘어감. 그래서 계속 뒤척이고 코풀고를 반복하며 잠을 못잠.

지압법과 자세도 사람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코 스프레이

여러분. 정말 아니에요 그 정도로는  뚫리지않습니다.

 

콧속에 넣는 기계 효능

콧속에 넣고 원적외선을 쬐어주는 기계있잖아요?

음... 붓기 완화에만 약한 효과가 나타나더라구요. 그것도 효과가 크게 뚫리는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원적외선쬐는것은 진짜 관절염, 통증 완화지 치료에 도움이 되는것은 아니니까 이해는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결론, 비염약 맞는 것을 찾아보시고 일반인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두 콧구멍으로 숨쉬며 사는 삶 너무 쾌적해요.

스프레이, 기계보다는 약이 직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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