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과 북미, 중동과 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수가 증가되고있습니다. 제 2의 코로나19로 불리고 있으며 봉쇄설과 실험실 제조설의 루머를 양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1) 원숭이두창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두창인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질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람간의 병변과 체액, 호흡기 비말,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2) 원숭이두창 감염 원인
원숭이두창은 설치류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원인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 비말을 통해 체내로 들어옵니다. 즉,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고 사람간에는 체액, 비말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3)원숭이두창과 반려동물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도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인간과 영장류, 그리고 설치류에서감염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원숭이에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원숭이두창은 설치류를 통해 전파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종 중 기니피그나 햄스터와 같은 설치류는 반드시 3주간 격리하고 검사도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있습니다. 특히 반려인이 동물이 사용하는 물품에 직접적이고 장기간 접촉이 있는경우 검사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있습니다. 또한, 설치류뿐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도 가급적 격리하고 임상 징후를 살피며, 접촉을 피할 수 없다면접촉 전후에 손을 반드시 씻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4)풍토병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에서 확산하던 풍토병이었으나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반려동물에 의해 전파되어 야생동물로확산될 경우 풍토병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있습니다.
(5) 원숭이두창 천연두 백신
태국이 수십년간 동결건조 보관한 천연두 백신 접종을 검토중입니다. 40여년전 희석시킨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능이 있는지 파악하기로 한것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태국은 천연두 백신 1만회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천연두 백신 접종자의 혈액을 이용해 바이러스 배양의 절차를 거쳐, 원숭이두창 감영자에게 면역효과를 보이는지 시험해볼 계획이라고 태국 수파낏 시리락 의학국장은 밝혔습니다.
(6) 원숭이두창 테마주
-녹십자엠에스
제 2의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며 최근 유럽 등 19개국에서 확산되고있는 원숭이두창으로 증권가도 들썩이고있습니다. 지난 28일 녹십자엠에스의 주가는 6960원에서 1만2400원으로 일주일만에 78.2% 급등하였습니다. 이유는 과거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을 연구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미셀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제조와 판매 연구개발을 하는 회사로 2020년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로부터 신약승인신청의 순차제출을 승인받은 이력이 있습니다만 빠르게24일까지 상승세를 타다가 이후 하락전환하였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 또한 69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63.8% 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경우 원숭이두창을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감염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진단기기를 제공할계획임을 밝혔습니다.
-HK이노엔
2009년 HK이노엔은 2세대 두창백신을 생산 공급하고있습니다. 최근 북미 유럽으로 번지고있는 원숭이두창에 대비해HK이노엔은 원숭이두창에도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설계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또한 3세대 두창백신을 개발하고있습니다.
(7)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에 비해 전염성이 낮고, 백신과 치료제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또한 2~4주정도 발열 및 수포 등 병적인 피부 변화를 일으키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자연회복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8) 국내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하고있지않으며 사람두창백신 3502만명분이 비축되어있고, 이는 원숭이두창에도 85%의 효과를 보이는것으로 밝혔습니다. 충분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우려와 불안감은 지양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