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집사님들 

오늘은 금요일에 방송된 고양이를 부탁해 160회를 본 내용을 같이 나눠보려고해요

영흥도에는 고양이들의 천국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23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김영재집사님이 나왔어요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4월 12일)에서도 출연하셨더라구요!

열심히 홍보하시고 츄르값버는 우리네 집사들의 삶...주르륵!

 

2년동안 23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할 거처를 마련했다고 하시는데요

200평되는 공간을 고양이들과 함께 사용하고 계셨어요.

고양이들은 집사님과 함께 공놀이를 하고, 나무에 올라가고 

나무에 올라가 새를 잡으려고 놀면서

자유롭게 놀수 있었는데요

이런 평화로움도 잠시

알투와 헉스의 싸움!

물론 집사님이 싸움을 말리긴 했지만 

두 녀석 모두 피를 보고 말았네요ㅜㅜ

집사님과 함께 살아가는 녀석들은 90퍼센트가 장애묘라고 해요

고부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이가 많은 노묘들도 많고, 나이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장애묘가 갈곳이 없기에 집사님이 아이들을 모두 품어주셨다고 해요.

 

이 공간을 집사님이 가꿔나가는 목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고부해에서 나오지않아서 그런지

대출을 하면서까지 쉼터를 만든 이유에 대해서 

많은 집사님들이 궁금해하기도하고 걱정하기도하시더라구요.

 

저도 물론 궁금하기도하고 자세한 내용없이 듣게되니 걱정이 되어서 찾아보니

인스타그램에서 집사님을 찾을수있었어요

 

@718cat

instagram.com/718cat

집사님은 여느 쉼터장님처럼

고양이들을 데리고 이사를 몇번 하시다가

아이들을 돌보고 입양도 보내고 ,

농사한 재료로 냥이 곰팡이비누도 만들고 하시는것같아요.

 

 

 

안락사없는 쉼터를 운영하시려고하는데

취지가 좋고, 그 누구도 쉽게 하지못할 일이라 생각되니

존경스러웠습니다.

 

아픈녀석들과 노묘들이 많아서 병원 케이지를 사용하시면서

아이들 각자의 공간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저녁이 되자, 쉴줄알았던

집사님은 하루하루 일지를 적어가며 아이들의 컨디션을 기록하셨습니다

아이들 기숙사를 cctv로 보던 집사님은 콧구멍이 

집에서 자지않고 화장실에서 자는것을 발견하는데

자꾸 콧구멍이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더라구요

그래서 김명철 수의사님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첫째,

알투가 헉스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싸움을 거는 문제

둘째,

콧구멍이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는 문제!

 

수의사님의 솔루션을 받아볼까요?

 

화장실에서 자는 콧구멍에 대해서는

깨끗한 박스를 추가로 배치해서 아이가 화장실에서 자지않도록 해보기!

싸움꾼 알투와 헉스를 보시고는

매순간 고양이들이 서열싸움을 한다고합니다.

헉스와 함께하면서 알투는 헉스를 몰아내야겠다고 생각하는것같다고 하셨어요.

 

자, 이제 솔루션을 직접 실습해볼까요!

 

알투가 좋아하는 간식을 들고

알투가 헉스와 만날때마다 간식을 주면서

헉스를 만나면 맛있는간식을 받는구나 라는 좋은 기억을 심어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명철 수의사님은

아이들이 외부에서 낮시간을 보내기때문에

심장사상충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는데요

 

강아지들은 심장사상충이 성충이 되면서 물리적으로 혈관을 막는게 문제지만

고양이들은 몸안에서 죽은 성체의 단백질들이 과민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쇼크를 일으키는게 문제라고 해요.

 

저는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부터 추워지기 직전까지만 심장사상충 접종을 해줬는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떠셨나요?

고부해를 보면서 심장사상충 꼭 챙겨주기!

사이가 틀어진 친구들을 이어주는 방법과

화장실에서 자는 버릇을 바꿔주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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