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 먹이 조제법이란?

소고기 심장이나 살코기 2/3와 시금치 1/3의 분량으로 으깨어 만든 덩어리를 준비합니다. 이들 두 재료는 모두 작은 물고기가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잘게 다져야합니다.

잘 섞은 후에 50g분량씩 작은 비닐 봉지에 넣어 냉동시켜 필요할 때마다 해동 시켜서 사용합니다.

작은 깡통에 냉수 50ml에 분말로 만든 아가(agar, 우뭇가사리류)1g을 첨가합니다.

물속에서 재료가 홉합된 깡통을 가열하는 동안 아가가 용해되고 용액이 걸쭉해질때까지 작은 포크로 저어줍니다.

약 80도에서 온도를 너무 떨어트리지말고 50g의 소고기 덩어리를 뒤섞습니다. 소고기 덩어리가 잘 뒤섞어지면 물 속에서 깡통을 꺼내서 서서히 식혀줍니다. 열에 대한 안전도에 따라서 약제를 온도에 맞춰 먹이에 섞거나 약 40-50도에서 굳어지기 직전에 첨가합니다.

대다수의 항생제가 열에 약하므로, 먹이에 뒤썩은 후 2-5도의 냉장고에서 빠르게 식혀야합니다. 이를 냉동시키거나 아가를 다시 녹이지 말아야합니다. 모든 제조 과정을 마친 먹이는 단단하고 고무 같은 밀도를 갖게 되며 물고기가 일단 이 먹이에 익숙해지면 좋아합니다. 2-5도의 냉장고에서 3일동안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를 주려면 덩어리를 최고 28도의 어항에서 고체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는 한입 크기의 조그만 조각으로 잘라줍니다. 아무리 길어도 12시간이 지나면 먹지않은 먹이를 수조에서 모두 제거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합니다.

어떤 항생제는 사료에 섞으면 곧 효력을 잃게 되므로 물고기가 1시간 이내에 먹을 양 만큼만 만들어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일 테트라사에서는 약품을 사료에 첨가한 메디칼푸드를 선보이고있습니다.

 

약밥 만드는 법

개인적으로 , 약욕보다는 먹이반응이 있다면 약밥을 급이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의 약용 먹이 조제법은 임동주 교수님의 알기쉬운 물고기 질병과 대책에서 약용 먹이 조제법을 발췌한 내용이며,

간단히 약밥을 만들때 맞는 항생제를 1g정도 덜어내어 물과 1:1로 희석해서 물이 거의 안보일정도로( 항생제가 겨우 녹을정도로) 사료와 섞어준뒤 말리듯이 섞어줍니다. 겉이 마를때 뒤적여주면 약이 잘 스며듭니다.

또한 약밥을 급이해주시고 수조의 잔여 사료를 제거해주셔야합니다.

정확한 농도,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물고기의 무게에 따라서 제조해야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사료에 항생제를 입히는것과 같은데 수조에 넣을때 어느정도 풀어지게 되므로 조금 농도가 강하거나 약해도 괜찮다고 보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금붕어에게 애초 사료를 조금만 주는것이 좋고, 아픈상태에는 더욱 조금씩,자주 주는것이 좋습니다.

약밥 항생제 종류

질병에 따른, 질병에 효과적인 항생제는 개체에 따라 다르고 다양합니다.

항생제의 경우 동물의약품을 파는곳이나 수산질병센터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상담을 받고 구매한뒤

처방대로 급여하는게 물고기 질병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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