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셨으면 하는 물품들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조

금붕어를 기르실 예정이시라면 최소 2자 어항을,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3자어항을 추천드립니다.

2자=60센티 가로길이

3자=90센티 가로길이

자가 30센티더라구요

2자 슬림 2자 광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자 광폭은 가로 60센티 세로 45센티이고

2자 슬림은 가로 60센티 세로 30센티를 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자에 금붕어 성어 기준 3마리, 3자에는 성어 (15센티) 4마리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모두 유어를 키울경우는 더 넉넉하게 기르실수 있겠지만요.

 

저도 처음엔 난주1, 오란다1만 키울예정이었어요.

지금은요? 난주2 오란다4입니다.

대부분 금붕어에 발을 들이면 초기엔 정신없이 봉달을 해대는것같아요 ...ㅋㅋ

 

수조받침대같은경우는 튼튼한 제품, 그리고 후기가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수평기

수평기를 까먹었네요. 수조를 두실때 바닥에 두시면 물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높이가 있어야하므로 받침대에 두시는게 좋은데

받침대나 수조가 수평이 맞지않으면 수조가 터지거나, 물이 샙니다.

그러면 정말 슬픈일이 생기겠죠?

수평기 1만원정도입니다. 꼭 사세요.

받쳐야할부분에 대각선으로 모양으로 두번 측정, 매 모서리마다 측정하시면 됩니다.

수평이 맞지않을경우 화투장한장씩 추가해서 수평을 맞추면 됩니다.

 

 

금붕어 밥

금붕어 밥에는 가라앉는 침강성, 떠있는 사료인 부상성 사료가 있는것같아요.

부레병위험때문에 대개 침강성 사료를 주시는것같습니다. 

조단백이 높은 사료일경우 소화불량이 되기 쉽다고합니다.

타이요골드그랜이 침강성, 저조단백 사료라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족관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펠렛몬스터를 먹이고있는데

다 먹이면 타이요로 갈아탈겁니다.

수이사쿠 사이펀

금붕어를 키우는 사람과 사이펀은 떼려야 뗄수없는 관계죠.

금붕어들은 응아 제조기이므로 사이펀으로 매일 물의 바닥부분에 가라앉은 똥과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수이사쿠 사이펀 이외에도 다른 사이펀들이 많이 있지만

수이사쿠가 사용하기 편했어요.

 

금붕어 상비약

상비약으로는 메디슨 시리즈를 구비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멜라픽스, 피마픽스도 구비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초보에게는 위급상황에 기댈수 있는 상비약이 정말 큰 도움이 되기때문입니다.

참고해보시고 고르시면되는데 메디슨 시리즈, 멜라픽스, 피마픽스, 일제 엘바진은 인터넷상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OTC같은 항생제도 구비해놓으시면 좋은데

이 제품은 수산질병관리사에게 처방받아서 살수 있고, 동물약국에 미리 전화해보시면 됩니다.

 

박테리아제

박테리아제는 초기 수조세팅을 할때 큰 도움을 주는데요.

저는 마이크로박터7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여과기

금붕어는 먹고 끙아를 엄청해대는데요. 우리의 근육통을 막아주기위한 여과기가 있습니다.

여과기가 있다고해서 똥을 안치워도되는건 아니니 환수는 자주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여과기에는 스펀지로된 여과기, 저면여과기, 외부여과기, 상면여과기 등등이 있는데요.

가성비로는 스펀지여과기가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펀지같은경우는 처음 금붕어를 들이고 3개월정도는

물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스펀지에 자리잡을 수 있게 스펀지 세척하지말고,

안정이 된 후부터 한달에 한번정도 스펀지 세척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스펀지는 어항에 있는 물을 받아다가 물로만 주물주물 빨으시면 됩니다. (No 비누)

 

외부여과기는 외부에 여과기를 설치하고, 여과기안에 여과재를 넣으시고 사용하시면 되는데

가격이 비싸지만 수조안에 방해되는 시각적인 요소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상면여과기는 작은 외부여과기가  위에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위쪽에 있는게 거슬리는것은 개인취향차이 일것같아요.

저는 스펀지여과기에서 상면으로 갈아탔습니다. ( 아, 샀는데 눈치보여서 설치는 미루는중입니다.)

 

저면여과기는 

바닥에 여과기를 설치하는것인데요. 여과력이 좋으나 청소할때 힘이든다고하네요.

 

콩돌과 산소기포기

스펀지여과기를 사용하신다면 필요한 산소기포기.

산소기포기는 처음에 물잡이(그대로 물을 쓰는게 아니라 염소를 날려주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을 묵히는 것) 할때도 필요하구요. 물맞댐(수족관 물과 우리집 물을 천천히 섞어주는 작업 및 온도를

맞춰주기위해 하는 작업)할때도 필요합니다.

만약 물고기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약을 물에 풀어놓는 약욕을 할때에도

대개 다른 수조에서 약욕을 하기 때문에 산소기포기와 콩돌이 꼭 필요하지요.

 

 

여기까지는 꼭 필요한 제품들을 말씀드렸구요.

 

더 말씀드리자면

온도계와 히터기, 그리고 스포이드!

대전 수족관 사장님도 딱히 히터기는 안넣어도 된다고하셨지만.

저는 우선 우리집에 온 이상 26도를 맞춰 키우고싶어서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이드는 왕 큰 스포이드가 정말 좋아요

저는 칸후 DH-50 스포이드를 사용합니다.

똥 줍줍하기 좋음! 깨끗한 수조 보는게 얼마나 좋다구요!

 

자 오늘은 이정도로 알아보았는데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다른 분들의 물생활이 궁금해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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