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제 집사입니다아

 

앞으로 한동안 수요일마다

고양이 책 리뷰를 하려고해요

 

 

수요일은

저희 아파트 분리수거날인데요

분리수거통으로 들어갈지,

계속 책장에 머무를지로 극단적인 평가를 해보도록할게요

 

 

제가 고양이를 반려하면서

관련된 서적들을

꽤나 모았더라구요

 

 

사실 이중에

몇권 빼고 다 버릴거에요

...

도움이 1도 안되는 책들도 있고

정말 잘샀어 라는 책들도 있는데

 

이건 리뷰를 보시면 감이 오실거같아요

화가 나는 책들도 몇권있답니다^^

 

무튼, 4월 첫째주 리뷰할 책은 

수의사 목이의 고양이 공부 라는 책입니다.

 

 

사실... 약간

조금 허접해보이는 옛날 갬성의

폰트와 그림들이긴한데

그래서 가독성이 좀 좋은거같아서

의외더라구요

'정신없는데 다 읽히네 ㅋㅋㅋ'

 

 

여러번 봤기때문인지

내구성(?)문제인지

책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이 책 내용 참 좋은데

몇군데가 조금 참고하지않았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시대가 변하면서

반려하는 방법이나 마음가짐이 조금씩

다르듯

이 책도 지금관점에서는 불편한 부분들인것들이죠

고양이한테 리터쿼터를 훈련시키는 부분이나

외출 준비하는 부분이요

(하지만, 저의 첫 반려묘 샤넬한테 저도 교육을 시켰었거든요

정말 지금 아는 것들을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겠다 싶고 후회됩니다 정말로...)

 

하지만 대략적인 구성, 내용은 훌륭해요

 

저는 이 책을 처음 고양이를 키우시기에 앞서

알고싶은게 많고 모르는게 많다고 생각하시는

예비 집사님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목차를 한번 보시면

-데려오기까지 집사의 준비

-먹거리에 대한 지식

-화장실과 놀이 수면에 관한 부분

-행동학적인 부분

-생식적인 부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하게 키우고 아플때 집사가 준비하고 대처할수있게

정리해놓은 부분까지

 

정말 쉽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갈무리되었다고 할수 있겠어요

 

저는 특히 세부 상황별 대처

라는 부분에 감탄했는데요

다음주에 소개해드릴

사토 타카노리가 쓴 고양이 응급처치 매뉴얼과는

달리

차분하게 대처할수있게

구성해놓으셨더라구요

 

이 책이 마치 저에게는

숨어 보는 베스트셀러

 

촌스러운데 진짜 알차...

 

 

우리나라 대표 고양이 커뮤니티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서

모든 지식을 공유할수있고,

깨달음을 얻는다고 생각해요

좋은 분들도 너무 많고요

 

그치만 제가 초보집사였을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카페만 가입해놓고

카페에서 올라온 내용이 무슨말인지 잘 모르고

중요한걸 중요한줄 모르고,

찾아볼것이 너무 다양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때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책에 온갖 이런 꿀팁이 있다고???

하는 부분들이 대표적으로

 

그릇 재질 추천, 해외 이동,

고양이 모래 버릴때 감당할수 있는 무게에 따른 쓰레기봉투까지

 

세심한 책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최근 나온 책도 아닌것을 감안하면 

진짜 대단한거 아닌가요!!

 

글쓴이 수의사이기 이전에

진짜 찐 집사다...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고

정리가 되시면

 

카페에서 한번씩 중요한 이슈들 챙겨서 보고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이 책 가격이 그래24에서는

14400원에 판매되고있어요.

(사실...

이 책 절판 안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음

표지라도 바뀌었을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무튼

초보 집사님,

예비 집사님에겐

충분히

이 가격의 능력과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책장에 머무르는 걸로!

 

 

 

그럼 다음주 독서모임에서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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